[뉴스포커스] '공천 갈등' 민주, 오늘 의원총회…좁아지는 제 3지대<br /><br /><br />총선 50여일을 앞둔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합했던 제 3지대는 11일 만에 다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,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, 오늘 오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,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두 분, 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먼저 오늘 오전 있었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이야기부터 짧게 나눠보겠습니다. 총선 50일 전 마지막 임시국회 여당 원내대표의 연설이었는데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현역의원 하위 10% 통보에 두 의원은 "공천학살"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. 먼저 이번 상황, 어떻게 보고 계세요?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요. 두 의원 주장대로 '공천 학살'로 볼 여지가 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두 의원은 이런 논란에도 여전히 민주당에 남아 경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이거든요.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. 상황에 따라 제3지대로의 이적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 두 의원은 평가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특히 입법 수행실정 등 정량평가 외에, 의정활동을 자체평가하는 '정성평가'를 문제삼고 있는데요. 차라리 점수를 공개하면 논란이 좀 사그라지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이재명 대표, 지난 2022년 당 대표 경선 당시에는 경쟁하던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? 물론 그때는 의원들에 대한 심사가 있었던 상황은 아니지만요.<br /><br /> 이번 사태에 비명계의 발걸음은 바빠졌습니다. 비명계는 홍영표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수시로 집단 비공개 회동을 열고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고요. 오늘 오전 예정된 의총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오늘 의총 상황,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이 오늘 오전 서울과 부산 지역 등의 경선지역을 발표한 데 이어, 오늘 밤에는 첫 경선결과를 발표합니다. 특히 관심이 가는 건, 총 23개 지역구 중 현역의원과 원외 예비후보가 격돌하는 15지역의 현역 교체 비율이거든요. 결과에 따라서는 대거 탈당 등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제 3지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. 개혁신당의 이낙연, 이준석 공동대표가 통합 11일 만에 다시 '제 갈길'을 가기로 한 건데요. 먼저 이번 통합과 결별로 양측이 얻은 득실, 뭐가 있을까요? 이제 총선, 겨우 50여일 남은 상황인데요.<br /><br /> 양측이 결국 결별하면서 이제 제 3지대 주도권은 누가 쥐게 될지도 관심입니다. '계파갈등'이 극심해진 민주당 현역의원들의 대거 탈당이 이뤄질 경우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개혁신당, 결국 분당하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 합류 여부도 관심인데요. 이낙연 공동대표와 결별한 이준석 대표, 김 전 위원장과 손을 잡게 될까요?<br /><br /> 양측의 결별로 개혁신당이 받은 보조금 6억이 어디로 갈지도 논란입니다. 이준석 공동대표가 즉각 '반납' 하겠고, 불가할 경우 기부라도 하겠다고 했지만, 선관위는 "반납 규정도 없고, 기부도 법률상 불가하다"는 입장인데요. 어떻게 처리될까요?<br /><br /> 이렇게 시끄러운 야권과 달리 여당의 공천 작업은 아직은 순조로워 보입니다만 뇌관은 아직 건드리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현역 컷오프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는데요. 곧 발표할 것으로 보여요? 어떻게 예상하세요? 특히 텃밭, 대구 경북 지역 공천이 남아있거든요?<br /><br /> 다만 일각에서 인적 쇄신 규모가 예상보다 작아서 잠음도, 감동도 없다는 평가도 있거든요? 앞으로 발표될 현역 컷오프로 해소될 것으로 보시는지?<br /><br /> 한편 박진 전 장관은 기존 지역구인 '강남을'을 떠나 '서대문을' 출마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중진으로서는 첫 수도권 차출이 결정됐는데요. 박진 전 장관의 이번 결정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'국민의미래'도 모레 출범을 예고했습니다. 쉽게 말해 국민의힘 자매정당인 셈인데요. 누가 당 대표가 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죠. 일각에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김예지 비상대책위원 이름이 거론되는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